안녕하세요?
William입니다. 가족들과 함께한 한달간의 fella생활은 지금 가슴속 깊이 남아 있답니다.
William 보다는 Whitney 가족이라고 하는 것이 훨씬 빨리 아실 것 같네요.
밤부하우스에서 하루 종일 수업하고(차지하고) 오후 늦겐 수영하고 정말이지 즐거운 생활이었습니다.
거의 5세가 되어가는 딸아이와 함께 한 이번 연수여행이 너무나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딸아이가 어렵게 선생님들과 커뮤니케이션 하였지만 2주째 부터는 조금씩 좋아졌고, 3째주부터는 원활하게 수업을 진행하여 4주째에는 제법 영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돌아와서도 영어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게 우리 딸이랍니다.
부원장님, 메니저님들의 배려에 감사드리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급하게 추진한 연수여서 걱정많이 했지만 우리에겐 꿈같은 시간이 한달이라는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갔습니다.
다시 가고픈 fella입니다.
특히 Whitney는 함께 한 울산 예비부부, papaya, henry, 잘생긴 총각, 대구총각 등 아직까지 공부하고 있을 언니, 오빠 batch 들이 너무 보고싶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주방장님과 주방식구들 감사합니다. 어린 딸을 데리고 간 여행이어서 걱정많이 했습니다만 음식도 맛있고, 정성스레 준비해 주신 식사 잘 먹고 걱정없이 있다 왔습니다. 역시 한국인 주방장이셔서 음식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3-4번 빵과 스프, 망고나 수박 등의 breakfast 덕분에 우리집 아침식단이 빵으로 바뀌었습니다. 신선한 빵과 과일, 그리고 우유와 콘프레이크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엔 수업이 넘 많아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메니저님께서 야간 자율학습(9시30분)까지 다해보라고 하셔서 일단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넘 잘가는 게 아니겠어요. 그룹수업도 걱정했는데 pattern 수업은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각각 짜여진 시간에 다른 전문 선생님의 지도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까지 수업을 배정해 주셨는데 저는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느라 듣질 못했지만 수업은 참 알찬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꾸준히 따라만 한다면 좋은 성과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름 방학 연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시 가고 싶습니다.
Teacher Dee, Joyen, Vanesa, Jessel, Stu, Vergel, Jerael, Angelie 등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그리고 묵묵히 기숙사와 시설관리 해주시는 멋있는 메니저 님도 감사드리고, 청소랑 빨래 도와주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샤워기랑 책상 교체도 바로 해주셔서 편하게 사용하다 왔습니다.
두달에 한번씩 한다는 바베큐파티 정말 즐거웠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필리핀최고급 삼겹살에 신선한 과일(망고, 수박), 정말 옆에 누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겠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필리핀 도착하는 날 분실사고고 현금이 하나도 없어서 고민하였습니다만 통통하게 생기신(지금은 한국으로 들어간) 메니저님과 사무실의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이지 깜깜했습니다만 fella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원장님(원장님이라 제가 불렀죠?)의 마지막 공항행 야간 셔틀 제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짐이 많고 초행이라 걱정했는데 배려해 주셔서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후기 다시 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illiam-